2007년 10월 08일
오늘의 이것저것
1. 수업하다가 경제학자 중에서 떼부자는 거의 없다라는 얘기에서
예시 중 하나로 멜서스가 나왔는 데.....
멜서스와 데이비드 리카르도는 친우로서
멜서스는 귀족이고 교육도 제대로 받았지만
데이비드는 영국에서 천대받던 유태인으로
당시 유태인의 직업에는 제한이 있었기 때문에
아버지와 같은 주식중개인을 했다고 하더군요.
(돈을 만지는 직업은 당시 어디에나 천한 직업이어서 유대인에게 맡게해줬다고 합니다.
학교를 다니는 것과 같은 기본 교육 역시 받지않았다고 하더군요.
부자인 데이비드와 달리 멜서스는 가난했지만
데이비드 쪽에서 멜서스를 상당히 좋아했다고 합니다.
그런 김에, 멜서스에게 몇개의 주식을 추천해줬는 데
그 중 아무리 생각해도 내려갈 것 같은 주식이 있어서
멜서스는 데이비드한테 당신을 안믿는 것은 아니지만 팔아달라고 했답니다.
(데이비드가 주식 중개인이었으니까요.)
당연하게도 그 팔아버린 주식은 급등.
주식도 몇 백개 밖에 없었고 경제시장도 단순했고 변화도 덜 급격했던
그 시기에는 당연히 주식의 등락을 알아맞추는 것도 더 쉬웠을 텐데....
멜서스도 이래저래 불쌍한 사람입니다.
온갖 공식과 지식을 이용해서 '인구론'만들어놨더니
인류 멸망안한다고 많이 가르치지도 않는 반면에
데이비드 리카르도의 비교우위론은 많은 결점에도 불구하고
쓸만하다고 꽤나 자세히 가르쳐주고 있지요.
대부분의 결점을 보완한 다양하고 훌륭한 이론들이 여기서부터
나왔고 그것들도 역시 널리널리 가르치고 있습니다.
그래도 생애 데이비드와 친구였던 것이 다행이라면 다행일까요.
먹고 살만큼은 벌었을 것 아닙니까. 최소. 아니면 지원이라도 받든가....
2. 만민공동회(혹은 관민공동회) 얘기를 들으면서 궁금해 진것은
당시 토론했다는 '색깔있는 옷을 왜 입어야 하느냐'입니다.
한국인들은 주로 스스로를 백의 민족이라고 칭하지 않습니까.
그러나 저 토론에서는 '색깔있는 옷은 왜 관리들만 입고 백성들은 흰 옷을 입어야만 하느냐.'가 문제가 되었던 모양입니다.
생각해보면 사극을 떠올려도 그런 느낌입니다.
색깔 있는 옷 자체가 지배계층/피지배계층을 갈라놓으며
색깔 있는 옷을 다같이 입는 것이 일종의 평등으로 여겨질 수도 있다는 점에서
저러한 토론 주제가 나왔던 것 같습니다.
그럼 대체 백의 민족이라는 것은 어디 쯤에서 나온 것일까요.
여러가지를 생각해보았습니다만
첫번째로 민중의 것을 소중하게 여기는 의미에서 라고 생각해보았습니다.
색깔 옷을 입던 지배계층과 달리 피지배 계층의 색에 중심을 놓겠다는 것이죠.
두번째로는 사대주의 혹은 외국 문물에 대한 반대의식일 수도 있지요.
색깔 있는 옷(지배계층이 입는 옷)은 저도 자세히는 모르지만
많이 중국의 영향을 받았으리라 생각합니다.
서양의 옷 또한 색깔이 많이 들어가는 옷이지요.
때문에 거기에 반대해 흰색이라는 것을 강조했을 수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세번째는 구별짓기 혹은 민중의 의식 묶어두기입니다.
민중에게 우리는 '백의의 민족'이라는 것을 못박아두어
색깔 있는 옷의 지배층과는 명백히 차이를 두는 것입니다.
피지배계층에게 하얀 옷과 그에 따른 계급을 인정하게 하는 것이지요
전 백의 민족이라는 것이 정확히 언제부터 시작되었는지
(어디서 대체 처음 나온 말인지)
잘 모르므로 정확하게 판단은 못하겠습니다.
부디 관심있는 분들은 저 대신에 조사해주시기를 바랍니다.
예시 중 하나로 멜서스가 나왔는 데.....
멜서스와 데이비드 리카르도는 친우로서
멜서스는 귀족이고 교육도 제대로 받았지만
데이비드는 영국에서 천대받던 유태인으로
당시 유태인의 직업에는 제한이 있었기 때문에
아버지와 같은 주식중개인을 했다고 하더군요.
(돈을 만지는 직업은 당시 어디에나 천한 직업이어서 유대인에게 맡게해줬다고 합니다.
학교를 다니는 것과 같은 기본 교육 역시 받지않았다고 하더군요.
부자인 데이비드와 달리 멜서스는 가난했지만
데이비드 쪽에서 멜서스를 상당히 좋아했다고 합니다.
그런 김에, 멜서스에게 몇개의 주식을 추천해줬는 데
그 중 아무리 생각해도 내려갈 것 같은 주식이 있어서
멜서스는 데이비드한테 당신을 안믿는 것은 아니지만 팔아달라고 했답니다.
(데이비드가 주식 중개인이었으니까요.)
당연하게도 그 팔아버린 주식은 급등.
주식도 몇 백개 밖에 없었고 경제시장도 단순했고 변화도 덜 급격했던
그 시기에는 당연히 주식의 등락을 알아맞추는 것도 더 쉬웠을 텐데....
멜서스도 이래저래 불쌍한 사람입니다.
온갖 공식과 지식을 이용해서 '인구론'만들어놨더니
인류 멸망안한다고 많이 가르치지도 않는 반면에
데이비드 리카르도의 비교우위론은 많은 결점에도 불구하고
쓸만하다고 꽤나 자세히 가르쳐주고 있지요.
대부분의 결점을 보완한 다양하고 훌륭한 이론들이 여기서부터
나왔고 그것들도 역시 널리널리 가르치고 있습니다.
그래도 생애 데이비드와 친구였던 것이 다행이라면 다행일까요.
먹고 살만큼은 벌었을 것 아닙니까. 최소. 아니면 지원이라도 받든가....
2. 만민공동회(혹은 관민공동회) 얘기를 들으면서 궁금해 진것은
당시 토론했다는 '색깔있는 옷을 왜 입어야 하느냐'입니다.
한국인들은 주로 스스로를 백의 민족이라고 칭하지 않습니까.
그러나 저 토론에서는 '색깔있는 옷은 왜 관리들만 입고 백성들은 흰 옷을 입어야만 하느냐.'가 문제가 되었던 모양입니다.
생각해보면 사극을 떠올려도 그런 느낌입니다.
색깔 있는 옷 자체가 지배계층/피지배계층을 갈라놓으며
색깔 있는 옷을 다같이 입는 것이 일종의 평등으로 여겨질 수도 있다는 점에서
저러한 토론 주제가 나왔던 것 같습니다.
그럼 대체 백의 민족이라는 것은 어디 쯤에서 나온 것일까요.
여러가지를 생각해보았습니다만
첫번째로 민중의 것을 소중하게 여기는 의미에서 라고 생각해보았습니다.
색깔 옷을 입던 지배계층과 달리 피지배 계층의 색에 중심을 놓겠다는 것이죠.
두번째로는 사대주의 혹은 외국 문물에 대한 반대의식일 수도 있지요.
색깔 있는 옷(지배계층이 입는 옷)은 저도 자세히는 모르지만
많이 중국의 영향을 받았으리라 생각합니다.
서양의 옷 또한 색깔이 많이 들어가는 옷이지요.
때문에 거기에 반대해 흰색이라는 것을 강조했을 수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세번째는 구별짓기 혹은 민중의 의식 묶어두기입니다.
민중에게 우리는 '백의의 민족'이라는 것을 못박아두어
색깔 있는 옷의 지배층과는 명백히 차이를 두는 것입니다.
피지배계층에게 하얀 옷과 그에 따른 계급을 인정하게 하는 것이지요
전 백의 민족이라는 것이 정확히 언제부터 시작되었는지
(어디서 대체 처음 나온 말인지)
잘 모르므로 정확하게 판단은 못하겠습니다.
부디 관심있는 분들은 저 대신에 조사해주시기를 바랍니다.
# by | 2007/10/08 19:52 | 일상의 비극 | 트랙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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