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학소녀와 죽고 싶은 광대

문학소녀 시리즈는 이전부터 호평이었기 때문에
상당히 기대를 하고 읽었습니다.
확실히 원서를 사보고 싶어질만큼의 책은 아니지만
내용적으로는 나쁘지 않았습니다.
그저 요즘은 개그물이나 즐거운 이야기를 선호하게 되어서 이런 이야기는 조금.
(뒤에 코메디라고 써있지만 그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작가님도 그렇게 생각하시는 것 같지만서도.)
그것도 그렇고 1권이라서 그런지 몰라도
왠지 내용이 아주 닿아오지는 않더군요.
사실 좀 전형적으로 다가왔다는 게 사실이랄까.
설정 같은 부분이 약간 독특하지만
전체적으로는 조금 일반적인 내용입니다.
기본적으로는 잔잔한 내용이라서 그런지 소설의 인상도 희미하구요.
(소설삽화도 수채풍으로 투명해서 더욱 그런 느낌이 드는지도 모르겠네요.)
아주 우울하게 사람 심장을 흔들어놓거나
아주 지옥으로 떨어뜨리는 것도 아니라서 담담한 느낌입니다.

그냥 나쁘지는 않았지만 2권을 살지 않살지는 조금 의문이 가는 정도.
이렇게 뒤로 한권씩 미뤄지고 안사고 이러게 되는거지요....

by pill | 2008/02/13 20:56 | 각종 미디어의 비극 | 트랙백 | 덧글(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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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ed by 네코양 at 2008/02/13 21:32
저렇게 호평이었던 책은 번역 특유의 문체가 신경쓰이는게 좀 있어서;; 사야하나 말아야 하나 고민중ㅠㅠ
Commented by dokio at 2008/02/14 00:44
한 번 보고 싶은 책이긴한데... 의외로 무난한가 보네요.
Commented by pill at 2008/02/14 17:32
네코/이젠 뭐 번역에 왠만하면 별 생각이 없달....까 사실 내가 우리나라에서 일상적으로 라이트 노벨로 구분되는 장르를 잘안봐서 어느 정도 잘된건지 모르겠어.
도키오님/저도 꽤 읽기전에는 보고싶었는데, 저한테는 그냥 무난했어요. 다른 데서는 이었는데 저한테는 졸작으로 밖에 안보였던 모 작품보다는 나은걸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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