긴다이치 코우스케 시리즈 중에서
가장 유명한 작품 중 하나인 팔묘촌을 드디어 읽게 되었습니다.
긴다이치 시리즈를 좋아하기도 하지만
팔묘촌은 드라마로도 보고, 트릭에서도 패러디 하기도 했으니까 기대치가 크기도 했구요.
물론 드라마와는 다른 부분이 상당히 많기 때문에
이미 봤다고 해도 상당히 흥미 진진했습니다.(제가 본 건 긴다이치 고로스케)
물론, 이미 추리물이 아닌데다가 긴다이치는 하는일도 없습니다.
과연 무능력 탐정이라고 비난받을만도 하죠.(오히려 방어율에 놀랐음)
진짜로 길가는 탐정 A 뭐 이런 역할.
사실 옥문도에서도........했기 때문에 별로 기대는 안했습니다.
(그래도 사실 주인공은 싫었구요...코우스케를 내놔!!!!!)
그런데 제가 하고 싶은 건 작품에 대한 얘기는 아니고
뒤에 역자 후기에 재미있는 게 쓰여있어서인데.
(전략)
이 위대한 일본의 국민 탐정은 사실 가장 무능한 탐정이라는 오명도 동시에 갖고 있는데, 후세의 연구자들로부터 제법 심한 말도 많이 들었다. '모두 죽지 않고서는 범인을 말하지 않는다'라든지 '사건을 떠나서 긴다이치 코스케가 등장하기 때문에 살인이 일어난다'라든지 등등.(중략) 그렇다고 해서 긴다이치 코스케의 탐정으로서의 성적이 참혹한 것만은 아니다. 1993년 일본의 모 잡지에서 긴다이치 코스케의 방어율을 조사한 적이 있는데, 주요 10작품에서는 방어율 4.2를 기록했다. 썩 좋은 수치는 아니지만, 주요 10작품은 모두 세상을 뒤흔들만한 연쇄살인이어서 나름대로 선전한 것으로 보인다. 전체 77작품을 두고 보면 방어율을 상당히 좋아지는데 긴다이치 코스케가 개입한 이후 발생한 희생자가 총 105명. 따라서 방어율은 1.5 정도 되겠다. 이만하면 에이스로서 충분하지 않은가. 그는 결국 명탐정이었던 것이다. - <팔묘촌> 작품 해설중
의외로 많이 안죽었어! 가 놀란 부분. 뭐, 전 긴다이치 옹호파입니다만
사실 팔묘촌의 그 추리씬(?)에서는 약간 질려서.
(드라마에서는 많이 보완을 했지만요. 고로스케 때문이겠지만.)
다음에는 악마의 공놀이 노래가 나올 것 같은데,
전 개인적으로 이누가미가의 일족이 빨리 나왔으면 좋겠네요.
이것도 패러디가 많이 되고, 또 드라마도 재밌게 봤던터라.
(개인적으로 팔묘촌 고로스케 드라마는 너무..... 마을사람 몰살....)